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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제국의아이들-성대현, 서랍 속 간직했던 추억 선물

기사 등록 2013-09-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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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제국의아이들과 알이에프(R.ef) 멤버 성대현이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9월 7일 오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빠특집 2탄 ‘열광하라, 90년대 오빠들이 떴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제국의아이들과 알이에프 성대현의 합동 무대가 그려졌다. 성대현은 98년 이후 약 15년 만에 오르는 무대에 대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상심’과 ‘이별공식’을 열창했다. 먼저 ‘상심’은 제국의아이들이 주축이 된 무대로, 안정된 가창력이 돋보였다.

이어진 ‘이별공식’에서는 성대현이 등장, 현직 아이돌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열정과 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상심’과 ‘이별공식’을 통해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결국 335명의 명곡판정단은 제국의아이들과 성대현을 선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진영, 공일오비, 김용진, 이현우, 긱스, 신철, 바다, 황규영, 노라조, R.ef, ZE:A 등이 출연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