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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힘을 내요, 미스터리’ 박해준 “내 캐릭터, 실제 모습과 비슷해”

기사 등록 2019-08-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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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해준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언론시사회 참석했다/ 사진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배우 박해준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언론시사회에서 “내 캐릭터, 실제 모습과 별 차이 없다”고 실생활 코미디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용산CGV에서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언론시사회가 진행, 이계벽 감독,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엄채영이 참석했다.

박해준은 자나 깨나 형 걱정뿐인 철수의 동생 영수 역을 맡았다.

지금껏 작품에서 강렬한 악역을 많이 맡은 박해준은 "역할들이 주는 것도 있지만 제가 원래 동네에서 다니는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더라. 편안하게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였다. 그 전의 모습들도 제 모습과 가깝다고 생각했다. 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실생활 코미디 연기를 펼친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 영화에서 미움 받을 만한 인물이 없더라. 감독님이 세상을 이렇게 바라보는구나 싶었다. 이번 추석 때 아주 재밌고 유쾌한 영화로 만날 수는 있지만, 밉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세상을 영화를 통해 투영해 보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 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오는 9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