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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 변화무쌍 감정..반인반수 매력 ‘발산’

기사 등록 2013-05-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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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다양한 연기로 반인반수 최강치를 그려내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난 후 생겨난 최강치의 급격한 감정변화를 살려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해맑은 미소와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는 넉살, 평생을 연모해온 박청조(이유비 분)를 향한 처연한 눈망울을 비롯해 조관웅(이성재 분) 앞에서는 강력한 일침을 쏟아내는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인간이 되고 싶은 최강치의 정체성에 대한 심적인 고뇌를 그치지 않는 눈물로 표현,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박청조의 기습 뽀뽀에는 놀란 나머지 굳어버리는 표정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고, 관기로 끌려간 박청조에게 꼭 지켜주겠다고 다짐해 여심을 흔들었다.

이에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는 다채로운 최강치의 모든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연기해내며 시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다”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속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쳐낼 이승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백년객관에서 최강치와 친하게 지내온 박태서(유연석 분)가 조관웅의 계략으로 최강치를 칼로 찌르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