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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정웅인, 선악 넘나드는 반전 연기 ‘싸늘’

기사 등록 2013-06-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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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의 정웅인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반전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오후 방송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민준국(정웅인 분)이 장혜성(이보영 분)에게 본격적으로 복수극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국은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친 후 6개가 넘는 봉사활동을 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온화한 미소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본 수하(이종석 분)에게는 숨김없이 자신의 복수 의지를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봉사활동을 하던 중 싸늘한 눈빛을 드러내며, 자신의 마음을 읽는 수하의 능력을 역이용해 도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혜성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준국, 목숨을 걸고 막으려는 수하의 감정이 더욱 치열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웅인의 급속 냉각 눈빛에 내 심장도 철렁. 정말 섬뜩했다”, “수하에게 맞으면서도 복수 의지를 굽히지 않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 “두 남자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