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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임수향, 장혁에 "이범수 죽이지 말라" 눈물 고백 '눈길'

기사 등록 2013-04-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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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임수향이 이범수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4월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조규원 극본, 표민수 김태훈 연출)에서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유건(장혁 분)을 간호하는 연화(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건은 중원(이범수 분)과의 총격전 후 가까스로 연화(임수향 분)를 찾아와 20시간 만에 깨어났다. 그런 유건을 간호한 연화는 그가 깨어나자마자, 중원(이범수 분)의 안부를 물었다.

그는 "중원은 무사하다"는 유건의 답변에 눈에 띄게 안도했다. 이후 연화는 중원과 대립각을 세운 그를 돕는 조건으로 "중원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유건은 이 상황을 부국장 민(오연수)에게 보고한 뒤 수연(이다해 분)의 안부를 살폈다. 앞서 수연은 중원에게 납치와 감금을 당했다가 백산(김영철 분)의 도움으로 풀려난 바 있다.

이에 민은 "수연은 건강하게 복귀했지만, 현우(윤두준 분)의 상황은 좋지 않다"며 NSS 내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시혁(이준 분)이 첩자였으며 현우를 비롯한 요원들을 쏘고 도주했다"는 소식까지 덧붙였다.

한편 극 중반부에는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미스터블랙(김갑수 분)이 앤서니 최(김갑수 분)로 위장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한국이 핵을 보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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