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세결여' 조한선, 엄지원 향한 '가슴앓이'..친구에서 연인으로?

기사 등록 2013-12-22 22:3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조한선이 극중 친구로 지내고 있는 엄지원을 향한 가슴앓이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는 오현수(엄지원 분)를 이성으로 느끼는 안광모(조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안광모는 오현수에게 "네가 여자로 보인다"며 폭탄 발언을 털어놨다. 그동안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애매했던 그의 진심이 표출되면서 두 사람의 '사랑과 우정 사이'가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 오현수는 15년 전 유기견 자원봉사 활동에서 만난 안광모를 일편단심으로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절친 박주하(서영희 분)와의 파혼을 겪으며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은수(이지아 분)는 딸 슬기 문제와 새 남편 김준구(하석진 분)의 불륜 소식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누구 하나 하소연 할 곳 없는 그였기에 아픔은 더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