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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유승호 열연 通했다...시청률 상승세

기사 등록 2013-01-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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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MBC 수목 드라마 ‘보고싶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월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보고싶다’는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10.2%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연(윤은혜 분)이 살인 누명을 쓰고 경찰조사를 받는 모습과 그런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정우(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형준(유승호 분)은 수연을 놓친 죄책감에 힘들어했다.

특히 유승호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힘들어하며 겪게 되는 감정의 굴곡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극 초반부터 유승호는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를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전우치’는 13.3%, SBS ‘대풍수’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