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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02-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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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헌재, 오늘 탄핵심판 일정 윤곽

헌법재판소가 7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신청한 추가 증인 15명의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증인 채택이 완료되면 탄핵심판의 향후 일정과 선고 시점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 전망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 정 전 총장을 불러 재단 설립 과정에서 최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물을 예정이다. 오후 2시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의 은사인 김 전 장관을 소환해 그가 장관에 오른 배경에 최씨의 입김이 있었는지 추궁한다.

▶삼성 미래전략실 어디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생명 등 삼성 계열 15개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2개월여 만이다.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해체도 공식화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특검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미전실 해체를 위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미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 청문회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약속한 뒤 그룹 차원에서 이행 과정을 공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SK하이닉스, 도시바 반도체 지분 20% 인수 제안서 제출 알려져.. 2조~3조원대

SK하이닉스가 세계 2위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업체인 일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의 지분 20%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지분 확보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2조∼3조 원대로 추정된다. 지난달 도시바는 올해 3월까지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반도체 사업을 분사하고 신설회사의 지분 20%가량을 매각,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원자력 사업에서 엄청난 손실을 낸 데 따른 대응책이다.

(사진=JTBC 캡처)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