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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제 2의 박유천’이 될 남자주인공은?

기사 등록 2014-04-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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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나소영기자]또 하나의 웰메이드 판타지 사극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하반기 방영예정인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판 ‘고스트 버스터즈’를 표방하는 ‘야경꾼일지’는 2010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방지영 작가의 작품으로 ‘무인시대’, ‘여인천하’를 집필한 유동윤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야경꾼일지’는 귀신들로부터 궁궐과 왕을 수호하는 4명의 젊은 야경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귀신으로부터 조선을 지키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를 변화 시키고자 고군분투하며 조선의 밤을 지키는 청춘들이 그 안에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청춘 판타지 사극 드라마이다.

특히 청춘 사극의 출발점이 되었던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배우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을 핫한 인기스타로 만든 영향 때문인지 ‘야경꾼일지’를 이끌 남녀주인공에 대한 방송 관계자들과 대중의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류스타 이민호, 김우빈 등이 거론되고 갖가지 예상 캐스팅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했다.

물론 이전처럼 한류 톱스타나 아이돌의 투입이 절대적으로 최고의 흥행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은 단언 할 수 없는 이야기다. 스타의 ‘티켓파워’를 비롯해 탄탄한 대본, 안정적인 연기력, 장르의 신선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졌을 때 인기드라마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드라마 ‘빛과 그림자’, ‘주몽’, ‘신돈’ 등을 연출한 이주환 PD와 2010년 ‘성균관스캔들’을 최고의 한류콘텐츠로 탄생시킨 제작사가 발휘할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독특한 소재와 대본, 연출력, 흥행이력까지 갖춘 제작진들이 뭉쳤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믿음 가는 드라마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진 않았으나 현재 ‘야경꾼일지’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지면서 2014 하반기 최고의 인기 작품 반열에 오를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

나소영기자 tjqhfka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