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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정우, 따뜻한 마음씨로 손태영-김환희 보듬어

기사 등록 2013-08-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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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인 정우가 따뜻한 마음씨로 손태영과 김환희의 마음을 보듬었다.

8월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진욱(정우 분)에게 다시 한번 감동하는 혜신(손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신은 재형이 홍콩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했다. 우주(김환희 분)는 아빠가 자신을 만나지도 않고 떠난다는 소식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진욱은 우주가 공항에 가지 않고 울먹이며 길거리를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달래 공항으로 향했다.

진욱은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혀 우주의 마음을 돌렸다. 혜신은 이러한 진욱의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덕분에 그동안 냉랭했던 진욱과 우주 사이가 가까워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유신(유인나 분)은 자신의 사정을 모르면서 집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며 자신을 꾸짖는 길자(김동주 분)에게 서운함을 느껴 눈물을 흘렸다.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