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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윤상현 “이종석, 내가 키운 아들 같다”

기사 등록 2013-05-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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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윤상현이 3년 만에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5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크릿 가든’에서 함께했던 이종석에 대해 “제가 키워놓은 아들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일찍 받았다. 초능력 소년역할을 누가 할지 제가 리스트를 뽑아봤었다”며 “‘학교2013’의 종석이를 보고 초능력 소년 역할하면 잘 하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종석이가 ‘시크릿 가든’ 때는 어수룩하고 말도 못했다. 그런 종석이가 이제 촬영장에서 말도 잘하고 뛰어노는 것을 보니 아들 같고 기특하다. 한국 영화, 드라마계의 블루칩이 될 것이다.

윤상현은 극중 가난하고 억울한 이웃을 위해 뛰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경찰출신 국선전담 변호사 차관우 역을 맡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와 바른생활의 국선 변호사 차관우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