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보고싶다' 박유천-유승호, 날선 대립각..극 긴장감 '최고조'

기사 등록 2012-12-27 22:3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박유천과 유승호의 팽팽한 대결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12월 27일 오후 방송한 ‘보고싶다’에서는 정우(박유천 분)와 해리(유승호 분)의 날선 대립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리는 정우가 조이(윤은혜 분)에게 이모(차화연 분)의 사진을 보여주려고 하자 불안해 하며 지팡이로 그의 손을 내리쳤다. 두 사람은 멱살까지 붙잡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다. 해리의 도발에 정우도 더 이상 참지 않았다.

수연은 이들의 대치에 “조이도 이수연도 하기 싫다”고 외치며 집을 나가버렸다. 해리가 급히 뒤쫓아 갔으나 이미 늦은 뒤였다. 정우는 해리에게 “어떤 변명을 갔다 붙여도 내가 너한테 수연을 뺐는 거다. 그래서 미안했는데 여기까지. 기다리지 말아라. 안 들여보낼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정우는 급히 수연을 쫓아갔다. 하지만 수연은 “해리 두고는 못 간다”며 절규했다. 정우는 그런 수연이 답답하기만 했다. 수연을 향한 정우의 애절한 독백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연은 “너 없을 때 내가 얼마나 죽을 것 같았는데”를 반복하며 오열했다. 정우는 그런 수연을 꼭 안아줬다.

그 시간 해리는 집에 홀라 남아 수연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의 기다림은 헛될 뿐이었다. 수연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집에 간 정우가 해리의 어머니를 만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