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이수혁-유리의 힘 모아 조성하를 누명 풀어...'진정한 영웅'

기사 등록 2016-03-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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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동네의 영웅’에서 박시후가 완벽한 액션과 명대사들을 날리며 진정한 영웅으로 발돋움했다.

5일 방송된 OCN ‘동네의 영웅(극본 장민석, 연출 곽정환)’ 11회에서는 박시후가 극중 살인 누명을 쓴 조성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먼저 시윤(박시후 분)은 태호(조성하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찬규(이수혁 분), 정연(유리 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감지하고 세 사람에게 공동체 의식을 주기 위해 ‘친구’라는 관계를 만들어줬다. 시윤은 “박선후가 아무리 무시무시하다 해도, 우리도 절대 만만하지 않아요. 우리는 다 친구니까”라는 말로 세 사람을 감동시켰다.

또한 시윤은 찬규에게 무술지도를 하면서 끊임없이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찬규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전수하며 “싸움이란 게 그래. 먼저 공격하는 사람이 무조건 손해야. 원칙은 간단해. 때리면 피하면 돼. 특히 너는 몸이 빠르니까 언제까지고 계속 피할 수 있어”라는고 찬규를 독려했다.

이후 화려한 액션장면으로 태호에게 누명을 씌운 김이사와 박이사를 경찰에 넘긴 시윤은 세 사람에게 완벽한 영웅으로 그려지며 또 한 번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의 시너지는 훌륭했다. 전 국정원 요원, 형사, 작가, 취업준비생이라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이 한 팀으로 모이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표현했다. 특히 박시후는 그 중심점을 묵직하게 잡아주며 각 인물에 맞게 연기를 조율하는 섬세함으로 극의 몰입을 도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자아냈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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