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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남보라 "김남길, 죽었다고 생각한 적 없다" 확신

기사 등록 2013-06-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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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상어' 속 남보라가 김남길이 살아있음을 확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이현(남보라 분)이 "오빠가 죽었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현은 이날도 어김없이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하고 있었다. 그의 방을 찾은 방진(박원상 분)은 건강을 염려하며 저녁 인사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 이현은 장난스런 미소를 띄며 "이수(김남길 분)오빠와 교신 중"이라고 망원경을 들여다봤다. 방진은 그런 그에게 "오빠가 살아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현은 "사실 오빠가 죽었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이유는 없지만, 정말 중요한 건 저절로 알게 되는 것 같다"고 확고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만철(김민상 분)과 한팀이었던 오형사를 찾아 미행을 하며 이수와 관련된 지난 사건을 재수사하는 방진의 이 같은 물음은 그의 심리를 대변한다. 특히 지난 방송부터 해우(손예진 분) 역시 이수가 살아 있음을 감지한 가운데 이현의 확고한 믿음이 더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