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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올 정도' 박진희의 처절한 원맨쇼… '붉은 진주' 시청률 8.7% 돌파하며 흥행 질주

  • 황지원 기자
  • 입력 2026.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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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희가 날아오르니 드라마도 난다.

KBS 2TV의 새로운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를 통해 강렬한 1인 2역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진희를 중심으로, 베테랑 연기자가 원맨쇼를 펼치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박진희는 이번 작품에서 성격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 김명희와 김단희 역을 동시에 맡아 극의 중심축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다. 다정한 성품의 간호사였던 언니 명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자, 동생 단희는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언니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거대 기업 아델 그룹을 향한 치밀한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박진희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세상을 떠난 언니의 차가운 주검 앞에서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하는 박진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으며,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 8.7%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화제가 됐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선 박진희의 '원맨쇼'는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단희는 언니의 목에서 발견된 흔적을 통해 타살 정황을 포착하고, 배후에 있는 오정란(김희정 분)과 송근태(이명호 분)를 향해 “그 사람들, 찾아서 죽여버릴 거야”라며 독기 서린 복수를 다짐했다. 특히 언니가 남긴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필사의 도주를 감행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숨멎 엔딩’을 장식하며 베테랑 연기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진희는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역할 자체가 굉장한 서사를 가지고 있어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대본에 대해 "서로가 의심하고 진실을 밝혀내려는 과정이 마치 스릴러 같았다"며, 촬영 기간 동안 역할에 너무 몰입해 꿈에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전해 작품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박진희 특유의 깊은 눈빛과 카리스마가 더해져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 그녀의 활약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본격적인 복수 연대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진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붉은 진주'는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캡처 붉은진주.JPG
드라마 '북은진주' 포스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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