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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30주년 매진 기염… 김다은 감독, ‘기술’ 넘어 ‘서사’로 AI 영화의 새 지평 열다

  • 황지원 기자
  • 입력 2026.07.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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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적 실험 넘어선 스토리텔링… 김다은(킴닥스) 감독, BIFAN서 AI 영화의 무한한 서사 가능성 증명
  • IP 스튜디오 ‘다르샤’ 설립부터 ‘다르샤랩’ 론칭까지… AI 영화 제작에 본격 전념하는 창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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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30주년 AI 섹션 전석 매진을 기록한 김다은(KIMDAX) 감독의 SF AI 영화 '뉴먼' 공식 스틸컷. 효율성과 자본 논리에 재편되는 미래 사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냈다. 사진제공=다르샤

 

 

생성형 AI 기술이 영상 산업 전반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깊이 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완결성 높은 서사로 AI 영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창작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첫 번째 AI 영화 '하루(HARU)'로 미국 LA 뉴미디어필름페스티벌 ‘베스트 뉴미디어상’을 거머쥔 데 이어, 두 번째 AI 영화 '뉴먼'으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김다은(킴닥스) 감독의 이야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AI 영화 부문을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 김다은(킴닥스)감독의 '뉴먼'이 초청된 ‘부천 초이스 AI 영화: 단편 2’ 섹션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AI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다은(킴닥스) 감독의 신작 '뉴먼'은 혐오와 배척이 극단화된 미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인간의 신체와 선택이 자본·효율의 논리 아래 어떻게 재편되는지를 다룬 SF 장르물.


거대 기업 ‘뉴먼 코퍼레이션’이 인간을 노동자와 생산자로 계급화하는 세계관 속에서, 작품은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은 어디까지 대상화될 수 있는가”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시장에서 소비되는 수많은 AI 영상이 단순한 화려한 비주얼이나 제작 속도 단축 등 기술적 성과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김다은(킴닥스) 감독은 ‘이야기’와 ‘세계관’을 최우선에 둔다. 2017년 국내 첫 웹무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뉴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에서 꾸준히 창작 역량을 쌓아온 그는 관객이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서사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독보적인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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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레드카펫에 참석한 김다은(킴닥스) 감독.

 

특히 김다은(킴닥스) 감독은 현재 AI 영화 제작 및 IP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창작의 범위를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동생인 김한슬 프로듀서(사운드 믹싱 및 AI 보조감독)와 함께 IP 개발 AI 영화 스튜디오 ‘다르샤(DARXA)’를 공동 창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다르샤는 기획 단계부터 탄탄한 서사와 세계관을 설계한 뒤 AI 파이프라인을 결합하는 ‘창작자 중심 IP 스튜디오’를 지향한다.


김다은(KIMDAX) 감독은 “AI는 영화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기존에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와 이야기를 창조해내는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향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IP 기반 작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르샤는 단순 제작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 AI 영상·영화·광고 제작 통합 서비스인 ‘다르샤랩(DARXA LAB)’을 공식 론칭한다. 이는 기술 접근과 기획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창작자들에게 김 감독의 실전 AI 영화 제작 노하우를 제공하는 산업형 서비스로, AI 영화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흥미를 넘어 SF 장르적 완성도와 사회적 통찰을 동시에 확보한 김다은(킴닥스) 감독. AI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전념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그의 도전이 국내외 영화 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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