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수장 '킬러들의 쇼핑몰2'의 '철승캐릭터'로 연기의 새로운 힘을 느꼈다.
- 엘리트 조력자 ‘곽철승’으로의 합람, 평양 사투리 속에 녹여낸 치열한 준비
배우 백수장이 '킬러들의 쇼핑몰2'의 '철승캐릭터'로 연기의 새로운 힘을 느꼈다.
그는 이번 시즌2에서 정진만(이동욱 분)의 엘리트 조력자이자 탈북민 출신인 ‘곽철승’ 역으로 새롭게 합류,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밀도 높은 감정선은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입체감'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이슈데일리는 최근 그를 만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엘리트 조력자 ‘곽철승’으로의 합류, 평양 사투리 속에 녹여낸 치열한 준비
백수장은 ‘킬러들의 쇼핑몰 2’의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주인공 측의 핵심 조력자 중 한 명이라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
평소 '시즌 1'의 팬이었던 그는 정진만, 정지안, 파신 등 이미 잘 구축된 캐릭터들의 세계관 속에 함께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찼다.
특히 그가 연기한 곽철승은 단순한 탈북민을 넘어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엘리트’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위해 그는 전형적인 미디어 속 북한말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평양 사투리를 중점적으로 익혔다. 실제 북한 군인 출신이자 영화 ‘탈주’의 모델이기도 한 배우 정하늘씨의 지도를 받으며 사투리뿐만 아니라 인물의 태도 전반을 치열하게 다듬었다고.
- '돈보다 귀한 것은 유대감', 현장을 듬직하게 이끈 이동욱과의 호흡
극 중 곽철승은 용병 집단 ‘바빌론’을 떠나 정진만의 ‘머더헬프’ 조력자가 되는 인물이다. 백수장은 철승이 이익만을 쫓는 용병의 삶 대신, 조력자의 길을 택한 이유를 ‘가족 같은 마음의 유대감’에서 찾았다. 그는 단순히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돈보다 귀한 ‘정(情)’이라는 내밀한 감정선을 연기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현장에서의 호흡 역시 완벽했다. 백수장은 정진만 역의 이동욱 배우가 보여준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촬영장에 도착할 때마다 먼저 손을 흔들어 인사해주고,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어주는 이동욱의 모습에서 실제 정진만과 같은 듬직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러한 유대감 덕분에 그는 새로운 멤버로서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다.
드라마 공개 이후 백수장은 “죽지 말아달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장르물의 특성상 캐릭터의 생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러한 팬들의 애정 어린 피드백을 통해 ‘킬러들의 쇼핑몰 2’의 세계관에 함께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그는 곽철승이 가진 컴퓨터 해킹 능력, 작전 설계 지능, 무술 실력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통해 팀원들과 시너지를 내는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어떤 수식어를 가진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주저 없이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장르물의 재미에 푹 빠졌다는 그는, 언젠가 모든 사람을 웃게 할 수 있는 ‘위대한 코믹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서울예대 시절, '서울예대 양조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깔끔하고, 정갈한 외모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던 백수장, 그의 배우 인생이 이번 드라마로 '전성기로의 진입'했음을 느낄수 있었다. 뜨거운 폭염속에서도 자신의 연기열정을 맘껏 발산한 백수장이 '새로운 꿈'을 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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